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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아버지의 모습(詩)
 작 성 자 김광용
 조    회 993
 등 록 일 2010-07-30
아버지의 모습(시) - 김광용
 
 
태양이 축 처진 어께를 늘어트리고
노동의 마침표를 그린 체
저녁의 서곡을 선창 한다

젊음은 낭만의 물결을 타고
그리움을 남겨둔 체
시간의 그림자위로 교차 된다

길다랗게 투영되는
희뿌연 저녁 공기는
삶의 여유로움을 질식사 시킨다

이 시간 두 손 모으며
짧지만 긴 평화를 갈구 한다

고독이 커피 향기처럼 짙어질 때
하루의 노동을 노을에 지고
술과 함께 동행하신 아버지

아버지에 배여 있는 술의 향취를
눈물로서 씻어내고
부자간의 대화 속에
하루의 아픔을 들이 킨다

밥상 아래로 허물어져 내리는
한 세대의 벽, 벽
아버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을

오늘도
내가 아닌 그에게서 발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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