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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에 탈구되어 2시간만에 재식술을 받으셨군요.
탈구 한 후 30분 이내에 재식을 할 경우 치아의 외면에 남아있는 세포들에 의해서 재식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탈구로부터 재식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 고정한 치아는 2-4주정도 계속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 탈구된 치아는 악골 내에서 치아로 혈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신경이 죽게 됩니다. 간혹, 청소년들의 경우 탈구된 다음 30분 이내에 재식한 경우에 신경이 살아난 경우도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 상태로 보아, 또한 환자분의 나이로 보아 신경이 살아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신경치료를 꼭 받아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2. 사고 시점 1주일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탈구된 후의 치아는 악골내에서 재식에 성공하더라도, 뿌리가 흡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이가 탈구되면서 생긴 염증이 악골에 남아 치아를 흡수시키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고, 또한 신경이 죽어있는 치아의 경우 악골 내에서 이물질이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여 이물질을 없애기 위한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반응이 1주일에서 1달까지 최고로 나타나는데, 올바른 근관치료를 받으면 염증반응을 최소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1주일 이내에 근관치료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탈구된 치아에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용 와이어로 1-2주 고정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이 너무 오래될 경우 치아가 악골과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요즘은 그 기간을 10일 정도로 최소화 하는 추세입니다.
3. 근관 치료가 끝난 후 코어와, 필요시 포스트(기둥)를 세운 후 도재 크라운을 제작하면 됩니다.
고정이 실패하여 발치를 하여야 할 경우 치료방법은 임플란트나 브릿지로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앞니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제때에, 정확한 치료를 받으셔서 꼭 유지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